에반게리온 : 파 보고 와-썹! burning


아래부분은 늠 야해서 꽁기꽁기 숨겨놓았습니다.ㅋ



아...ㅠㅠ 드디어 보고 왔어요. 개봉날 가고싶었는데 일이 너무 겹쳐서...ㅠㅠ
화요일에 한 번, 수요일에 한 번 보고 왔습니다.
X가박X에서는 프리미엄 시사회도 했더군요. 예매 끝난 후에 알아서 땅을 쳤지만...ㅠㅠ

[서]개봉 당시에는... 별로 주목받지도 못하고, 응가박스에서는 상영도 안해준데다가
전국적으로 개봉관도 너무 적었고 거의 1주일만에 내리는 바람에 한 번 밖에 못봤던 것 같은데
이번 시리즈는 홍보도 꽤나 하고 은근 이벤트도 많이 한 것 같더라구요.
[서]에 비해 TV시리즈와 다른 부분이 많은 편이라 그러는 건지
2년사이에 오덕의 입지가 좀 더 굳어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
여튼 애증해마지않는 응가박스에서 개봉해줘서 너무 기뻤습니다.





첫 감상 후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던게...
이게 에바가 맞나 싶었다는!!!
뭐,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고 스토리 라인이 좀 달라진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
전반적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 기존의 TV판과 극장판 시리즈와는 좀 많이 달랐던게...
훨씬 직접적으로 표현하더라구요. 그 감정이라는 것들을...
원작과 달랐던 부분(특히 요리 관련 부분들과 승강기 안에서 레이와 아스카가 나누는 대화 부분이...)은
간간히 가미된 작붕과 함께 사람을 솔찬히 오글거리는게 만들더니
두번쨰 감상때에는 알고 봐서 그런가 훨씬 덜 하긴 했어요.
특히 레이의 변화가 상당히... 음... 나름 귀엽기는 한데... 나의 레이는 이렇지 않아! 라고 외치고 싶...ㅜㅜ
아마도 [서]가 너무 TV판 써머리라서 이번에도 비슷할거란 기대가 있었나봅니다.
개인적으로 TV시리즈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[남자의 싸움]인데
'모성'으로 각성하지 않고, 레이를 구하기 위해 신지가 스스로 족쇄를 푼 각성이라는 점이...
좀 멋짐.
아들 장가보내는 엄마의 마음이 이런걸까요.ㅋㅋㅋ
제가 좀 신지를 사랑해서...ㅋㅋ 웃고있어도 눈물이 나네요. ㅋ


마리라는 새 캐릭터는 글쎄요...
원래 아스카의 일부였는데 폭력적 성향만을 극대화시켜 분리 해 낸 느낌입니다.
상대적으로 아스카 분량 너무 줄었고...ㅠㅠ 이렇게 막 버려져도 되는건가요.
예고편에 잠깐 나오긴 했지만 그 안대는 뭐야, 게다가 너 성격 왤케 죽었니 나의 아스카도 이렇지 않아!


그리고 카오루...
간지로운 등장에 이어 마지막 대사 한방에 저는 망상 16단 콤보 맞고 나가떨어져서는
정신을 차려보니 카오루X신지 콘티를 막 짜고 있었다던가...
앤딩 크레딧 이후에 마지막 장면 너무... 
신지와 레이 사이를 질투하는 카오루가 중간에 난입한 느낌. ㅋㅋㅋ 아닌가요? ㅋㅋㅋ


그리고 저는 카지의 분량이 너무 많아 만세를 불렀습니다. ㅋ 작화도 훌륭하더라구요.
[스트레인저]에서는 중국어를 하시더니 여기선 또 영어까지...
ㅋㅋㅋ 억양이 지나치게 경직된 굿또 알고이찌. ㅋㅋㅋ


뭐 서비스 컷도 많았고, 훨씬 밝고 솔직한 만화가 되어버려서
첫 감상때에는 약간 배신당한 기분이었지만
두 번째 감상하고 나니 이건 또 이것대로 너무 좋은거에요. ㅋ
세번째 시리즈 언제기다려....ㅠㅠ
다음 편에는 카오루가 잔뜩잔뜩 나오겠죠? ㅋㅋㅋ 이것도 국내 개봉 한 2년 기다려야 하는건가...ㅠㅠ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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